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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상: 충전 표시는 뜨는데 배터리가 줄어든다
맥북이 전원에 연결되어 있고 메뉴 막대에도 충전 아이콘이 보이는데, 배터리 퍼센트가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때 충전기가 완전히 죽었다기보다 USB-C PD 협상이 낮은 전력으로 잡힌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.
예를 들어 정상적인 MacBook Air 충전은 보통 30W 이상으로 잡혀야 하는데, 문제가 생기면 5V × 1.5A = 약 7.5W 수준으로만 연결될 수 있습니다. 이 정도면 스마트폰 저속 충전기 수준이라, 맥북이 켜져 있는 동안 소비전력을 따라가지 못합니다.
먼저 확인할 명령
터미널에서 아래 두 명령을 봅니다.
pmset -g batt
pmset -g adapter
정상에 가까운 예시는 이런 형태입니다.
Now drawing from 'AC Power'
-InternalBattery-0 ... 20%; charging
Wattage = 30W
Voltage = 20000mV
문제가 있는 예시는 이런 형태입니다.
Now drawing from 'AC Power'
-InternalBattery-0 ... 18%; charging
Wattage = 8W
Voltage = 5000mV
핵심은 “충전 중” 표시가 아니라 Wattage와 Voltage입니다. 5V로 잡혀 있으면 USB-C PD 고전압 협상이 제대로 안 된 것입니다.
왜 이런 일이 생기나
1. 케이블 문제
USB-C 케이블이 모두 같은 케이블은 아닙니다. 데이터만 되는 케이블, 저전력 충전만 되는 케이블, 60W/100W/240W E-marker 케이블이 다릅니다.
2. 허브나 독 문제
충전기를 허브에 물리고 허브에서 맥북으로 연결하면, 허브가 PD 협상 중간에 끼어듭니다. 허브 펌웨어나 발열 상태에 따라 낮은 전력으로 재협상될 수 있습니다.
3. 충전기 PD 상태 꼬임
충전기가 완전히 죽은 것은 아니지만, 협상 상태가 이상하게 고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이때는 충전기 전원을 완전히 빼서 내부 컨트롤러를 리셋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.
4. 포트/접촉 문제
USB-C 방향을 바꾸거나 다른 포트에 연결했을 때 바로 정상 전력으로 돌아오면, 포트 접촉이나 케이블 방향 문제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.
해결 순서
- 맥북에서 USB-C 케이블을 뽑고 10초 기다립니다.
- 충전기를 콘센트에서 뽑고 20~30초 기다립니다.
- 허브/독을 거치지 말고 충전기 → 케이블 → 맥북으로 직결합니다.
- 케이블 방향을 바꿔서 다시 꽂습니다.
- 맥북의 다른 USB-C 포트에 꽂습니다.
pmset -g adapter로 Wattage가 30W 이상으로 돌아왔는지 확인합니다.
소프트웨어 명령으로 USB-C PD 협상을 강제로 재시작하는 안정적인 공개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. 자동 복구까지 원한다면 스마트플러그로 충전기 전원을 끊었다 켜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.
재발 방지 체크리스트
- 60W 이상 인증 USB-C 케이블 사용
- 허브 경유 충전보다 직결 우선
- 30W 이하 충전기는 작업 중 충전용으로 기대하지 않기
pmset -g adapter결과를 주기적으로 체크- 배터리 사용 중 50% 이하로 내려가면 알림 받도록 자동화
충전기는 연결 여부보다 협상된 전력이 중요합니다. “AC Power + charging”만 보고 안심하지 말고, 실제 Wattage를 확인해야 합니다.